네이버 주가 부진한 이유?
성장과 가치주의의 갈림길에 서서 최근 한 증권사가 인터넷 업계를 통해 내놓은 보고서 제목이다. 네이버(25만4000~5.93%)와 카카오(7만6500~4.49%)가 성장주와 가치주의 갈림길에 서면서 주가 횡단이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 '바닥을 쳤다'는 낙관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나온 전망이어서 눈길을 끈다. 그 증권사는 외국인의 이탈에 주목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외국인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네이버의 외국인 지분율은 53.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의 지분율도 28.6%로 1년 전보다 14.21%포인트 하락했다.
네이버 주가 박살 났다 왜?
지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한국 대표 성장주들의 주가가 속수무책으로 급락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네이버(25만4000원▼1만6000~5.93%)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5.93%) 내린 2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카카오(76,500원▼3,600~4.49%)는 전날보다 3,600원(-4.49%) 내린 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만6,100원까지 떨어지면서 네이버와 나란히 52주 동안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카카오페이(7만6400원▼8700~10.22%)도 전날보다 8700원(10.22%) 내린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7만6000원까지 거래돼 지난해 11월 3일 상장(9만원 공모)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도 5월 CPI 지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높아 물가상승률 정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 속에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주가도 월요일 앞에선 예외없다
주식 시장은 다가오는 거인의 그늘에서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물가 상승(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극심한 '긴축 공세'를 겪은 국내 증시에서 하루 만에 88조원이 증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5% 급락하며 2,500선까지 턱을 간신히 당겼다. 주가, 원화 가치, 채권 가격이 모두 밀리는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2% 하락한 2504.5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11월 13일(2493.97)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급락폭(-3.52%)도 올해 들어 가장 크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욱 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5% 하락한 828.7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71조원)와 코스닥(17조원)의 시가총액은 88조원 감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중 99개 종목이 하락했다. 신저가 종목도 52주 연속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6% 내린 올해 최저가인 6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5.93%), 카카오페이(-0.22%), 카카오뱅크(-8.05%), 하이브(-0.96%), SK바이오사이언스(-6.61%) 등도 줄줄이 하락하며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LG(엘지)전자 주가 전망 - 신저가 달성 왜?
LG전자 주가 반등 노리는 비장의 무기는? LG전자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10만원대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과도한 하락'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장사업(V
uikl.muoym.com
댓글